칼리에 / Calier

2024. 3. 25. 23:39

 

“언젠가 자네의 발자취와 나의 이정표가 겹칠 날이 올 걸세. 그 때가 되면 잘 부탁하지.”

 

만물의 경계면을 걷는 자.

 

부르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칼리, 혹은 리에라고도 불린다.

엘프 남성 밀레시안.

 

 

 

길게 늘어뜨린 밝은 회색빛의 긴 머리카락 사이로 검은 뿔이 솟아나 있다. 뿔의 형태와 머리모양은 수시로 바뀐다.
전체적으로 검은 의복과 금빛 눈동자의 대조가 인상적이다. 

 

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성격의 밀레시안. 흥미에 이끌려 움직인다. 나긋나긋하고 여유로우면서도 즉흥적이다.
밀레시안 답게 못 다루는 무기는 없으나 주로 활을 사용한다. 불필요한 전투는 피해가려는 편.

 

칼리에는 평소에 에린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어떠한 흔적을 조사하고 있으나 그것이 무엇과 관련되었는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.
다만 그는 항상 그 흔적을 쫓고 있었고, 그 과정에서 우연히, 혹은 의도적으로 이 세계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도 한다.

 

에린에 오기 전의 그는 어떠한 존재였는지, 어떤 경위로 정착했는지에 대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.

 

 

 

 

 

전투 시의 복장

 

일상 복장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관계

모르겐슈테언 / 슈테

 

“사람들은 우리를 별에 비유하곤 하지. 자네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신성한 별의 파편인 것이네.”

 

???의 흔적은 쉽게 발견되곤 했지만,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.
아니, 알고 있었다 해도 칼리에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었는가?
그는 답하지 않는 대신 지켜보기를 택했다.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.